TV캐스트 'YTN 블랙박스 TV'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보자마자 운전하던 트럭에서 내려 도움을 준 한 시민이 화제다.

30일 한 트럭 운전자의 훈훈한 선행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많은 차량이 달리는 도로 위에서 지팡이를 든 할머니 한 분과 어린 학생이 함께 도로를 건너고 있다.

걸음이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는 절뚝 거리며 학생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는데, 지나가는 차량들이 워낙 빨라서 위험해 보인다.

이때 트럭을 운전하던 한 남성이 차량을 세우더니 이윽고 할머니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할머니를 업고서는 빠르게 길을 건넌다.

이후 트럭 운전자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할머니.

그 순간 할머니에게만큼은 이 트럭 운전기사가 '슈퍼맨'이 아니었을까.

아래 영상은 YTN 블랙박스 TV가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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