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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 중 하나는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 '버림받는'일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얼굴에 녹색 페인트가 칠해진 채 버려진 아기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켄터키 주의 한 아파트 앞을 지나가던 여성은 녹색 페인트를 얼굴에 묻히고 수염은 절반이 불에 타 없어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슬픈 눈망울로 애절하게 울고 있는 고양이를 본 여성은 마음이 약해져 잠시 돌봐줄 요량으로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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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고양이는 그녀가 마치 자신의 원래 주인이었던 것처럼 온갖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런 녀석과 하루이틀 지내던 여성은 고양이에게 정이 들기 시작했고 결국 정식 입양을 결심했다.
그녀는 고양이에게 '미모우(Memow)'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더욱 정성껏 보살폈다.
그렇게 미모우는 그녀의 진정한 가족이 되었으며 전 주인에게 버림받았던 아픈 기억과 페인트의 흔적도 모두 지워갔다.
그녀는 "내가 미모우를 발견한 것은 정말 행운이다"며 "미모우는 내가 주는 것보다 더 귀하고 뜻깊은 사랑을 나에게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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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현 기자 smerg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