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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3.5 여진에 운동장서 점심 먹는 경주 초등학생들

경북 경주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운동장으로 초등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경북 경주에서 또다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운동장으로 대피한 초등학생들이 바닥에 앉아 점심을 먹었다.


21일 경북 경주시 구정동의 불국사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300명은 점심시간 직전 갑자기 발생한 여진에 즉시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학교는 점심시간이지만 급식실에 가는 일이 불안하다고 판단해 운동장에서 배식해 아이들은 바닥에 앉아 점심을 먹어야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5학년 한 초등학생은 "자주 겪었지만 익숙하지 않고 깜짝 놀랐다"며 "비명을 지르는 친구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규모 3.5의 여진은 지난 12일 발생했던 규모 5.8 본진의 여파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주 일대에는 총 411회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계속되는 흔들림에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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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