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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 영국에서 새로운 삶 찾는다

중국의 한 쇼핑센터에서 관광객 셀카용으로 사육되고 있던 북극곰 피자(Pizza)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인사이트Animal Asi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이라는 별칭을 얻은 북극곰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중국의 한 쇼핑센터에서 관광객 셀카용으로 사육되고 있던 북극곰 피자(Pizza)가 영국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것이라 보도했다.


북극곰 피자는 중국 광저우시 그랜드뷰 쇼핑센터의 비좁은 수족관에서 살고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Animal Asia


피자의 비참한 삶을 공개한 국제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아시아(Animals Asia)'는 "북극곰은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이렇게 비좁은 수족관에 갇혀 사는것 만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피자가 드디어 새로운 삶을 찾을 것이다"라며 "예정 거주지인 요크셔 야생공원에는 4마리의 북극곰이 있어 외롭던 녀석에게도 친구가 생길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한편 북극곰 피자가 정확히 언제 거주지를 이전할 것인지와 관련해 그랜드뷰 쇼핑센터 측의 관련 입장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Animal Asia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