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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2시간' 만에 복구된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먹통'이었던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지진 발생 2시간 만에 복구됐다.

인사이트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먹통'이었던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지진 발생 2시간 만에 복구됐다.


19일 국민안전처는 일주일 전 강진이 발생했을 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음에도 여전히 안일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국민안전처는 지진이 발생된 지 2시간이 지나서야 "오후 8시 33분 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긴급 재난 문자를 10여 분 늦게 보냈다는 시민들의 제보와는 달리 20시 38분과 41분에 진앙지인 경주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국민안전처의 해명에도 "여전히 안일하다. 늑장 대응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재차 셧다운된 점을 들어 국민안전처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