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역류하는 맨홀 뚜껑 맨손으로 뚫는 경찰관 (영상)
부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추석 연휴 한 경찰관의 헌신적인 대처가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부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추석 연휴 한 경찰관의 헌신적인 대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폭우로 주택가에 물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맨홀 뚜껑을 홀로 뚫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부산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소속 김하일 경위.
김 경위는 당시 엄청난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역류하자 이를 그 자리에서 맨손으로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위의 현명한 초동대처 덕분에 일대 주민들은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릴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김 경위의 안위를 걱정하며 시민들을 위한 배려와 직업정신을 높이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