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아랫집에서 "탄 냄새 난다"는 신고에 긴급 출동한 소방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탄 냄새가 난다"는 신고에 소방대원들은 망설임없이 자신의 몸에 로프를 매달고 18층 높이의 아파트를 탐색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의 용감한 모습이 게시됐다.


사진 속 소방관은 18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로프 한 줄에 몸을 의지한채 불이 난 곳은 없는지 아파트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비어있는 가정이 많은 탓에 소방대원들은 이같은 최후의 수단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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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소방대원은 능숙한 솜씨로 임무를 수행했고 다행히 별 사고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한편 시민의 말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꼼꼼하게 주변을 살핀 용감한 소방대원의 모습에 주민들은 물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