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지진나자 아이들 지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껴안은 엄마 (영상)

YouTube 'YTN'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지난 12일 경주 일대에서 규모 5.8의 역대 가장 강력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본능적으로 아이들을 지키려한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YTN은 울산의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중 땅이 흔들리자 아이들을 품에 꼭 껴안고 멈춘 엄마의 영상을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한 중년 여성과 그녀의 두 아이들을 길을 걷고 있었다.


이때 땅이 뒤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여성은 조금 떨어져 있던 두 아이들에게 팔을 뻗어 그대로 꼭 껴안았다.


아이들 역시 두려움에 떨며 엄마의 품에 안겼다.


공포가 엄습하는 순간에도 도망치기 보다는 자식을 돌보는 여성의 위대한 모성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