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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경주 여진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어"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여진이 수십일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은 여진이 수십일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3일 기상청은 전날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계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5시 기준 현재 2.0∼3.0 규모 153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66차례의 여진이 일어났다"며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이 수일 또는 수십일 지속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벽 1시까지 여진 횟수는 111회로 파악됐고, 이후 2.0∼3.0 규모의 여진만 55차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