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여행 중독'을 앓고 있다는 24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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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매년 8월 첫주 주말은 인천공항이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매해 '사상 최고'라는 보도가 나올 만큼 해외 여행객들은 늘어나고 있다. 

유난히 치열한 삶 때문일까. 한국인들의 여행 사랑은 남나르게 커져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매 휴가마다 가까운 여행지를 비롯, 먼 곳까지 자주 여행을 떠나 '통장'이 '텅장'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어쩌면 당신도 기회만 되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여행 중독'을 심하게 앓고 있을지도 모를 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가 소개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을 소개한다. 

아래의 항목 중에서 절반 이상 해당하면 당신은 여행 중독을 앓고 있는 것이다. 3분의 1 이상이라면 앞으로 여행 중독에 빠질 고위험군에 속한다. 24가지 증상을 살펴보자.

1. 여행에 다녀온지 얼마 안됐지만, 그 다음 여행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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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을 가장 흥분시키는 것은 아마도 여행이 아닌가 싶다

3.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행기 티켓을 받는 상상을 해봤다

4. 인터넷 서핑을 할 때 여행 블로그와 여행사 웹사이트를 자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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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행을 다녀온 뒤 다음 여행까지 오래 참아야 한다면 지루해서 견디지 못한다

6. 집에는 여러 나라의 지폐와 동전이 있다

7. 평생 동안 한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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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심지어 1년 동안 한 도시에 머물러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9. 일 때문에 평생 떠돌아 다녀도 상관 없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아한다

10.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제 짐 싸는 일에도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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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사실 짐을 잘 풀어 놓지도 않는다. 언제든 바로 떠날 수 있도록 말이다

12.공항 바닥에서도 잠을 잘 잔다. 어디든 침실이 된다

13.공항에서 출발하기 직전의 그 '기분'은 최고로 좋다. 새로운 도전은 늘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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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여행하고 있는 도중에도 다음 여행을 속으로 계획하고 있다

15.평생 동안 가고 싶은 곳을 다 갈 수 있을까 걱정한다.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16.돈을 모으는 이유는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나머지는 여행을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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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가고 싶은 '버깃 리스트'는 늘 책장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18.침실이나 거실에 세계 지도를 벽에 붙여 놓았다

19.여행 중에 길을 잃을까 걱정한 적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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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한 장소에 큰 애착을 갖지 않는다. 왜냐면 가야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21.인생은 모험으로 가득차 있다. 그리고 삶은 한번 뿐이다

22.텔레비전에서 여행 프로그램이 나오면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Naver tvcast '걸어서 세계속으로'

23.세상 어디든 고향이고 집이라고 생각한다

24.평생 '역마살(wanderlust)'에서 벗어나기 어려다는 것을 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