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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목에 '사슬' 채워 개 끌듯 데리고 다니는 여성 (사진)

중국의 한 여성이 남성의 목에 쇠사슬을 채우고 거리를 활보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중국의 한 여성이 남성의 목에 쇠사슬을 채운 채 끌고 다니는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한 누리꾼의 웨이보에는 젊은 여성이 남성의 목에 쇠사슬을 채운 채 거리를 걷는 사진 3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파란색 원피스에 높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남성의 목에 쇠사슬을 채운 채 마치 짐승을 다루듯 끌고 다니고 있다.


남성은 여성에게 어떤 저항도 못한 채 무릎과 손을 땅바닥에 짚고 이동하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해당 사진은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찍은 것"이라며 "여성은 길을 걷다 남성의 머리를 강아지 쓰다듬듯 어루만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또 다른 목격자는 "주변에 있던 경찰이 여성을 설득하자 여성은 남성의 목줄을 풀어주고 함께 건물로 들어갔다"라고 증언했다.


여성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을 짐승 취급하는 여성의 태도에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Weibo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