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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주택가"···여자도 맨손으로 쉽게 구부리는 '방범창'

낯선이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범철창'이 맨손으로 쉽게 구부려지면서 가정집 방범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TV조선 '뉴스쇼 판'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낯선이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범철창'이 맨손으로 쉽게 구부려지면서 가정집 방범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TV조선 '뉴스쇼 판'은 맨손으로 방범철창을 뜯고 스무번 넘게 도둑질을 한 30대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2살 이 모씨는 지난해 10월 방범철창이 쉽게 망가진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 가정집에 침임해 범행을 벌였다.


수십번의 빈집털이를 통해 이씨가 훔친 금품은 2천2백만원 어치.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뉴스쇼 판'


이씨는 "(방범철창을) 그냥 잡아 당겼는데 휘어졌다"고 범행 과정을 설명했다.


실제 많은 가정집에 설치된 방범철창은 녹이 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여성이 조금만 힘을 가해도 쉽게 구부려질만큼 약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알루미늄이 아닌 스테인레스로 된 방범철창을 설치할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