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위해 '소녀상 차량 스티커' 만든 청년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소녀상 차량 스티커'를 만든 청년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이 저지른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절대 잊지 말자는 뜻에서 만든 '소녀상 차량 스티커'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짓밟힌 소녀의 꿈 잊어선 안될 역사"라는 문구와 함께 소녀상 모양이 차량 뒷유리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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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차량 스티커'를 제작한 A씨는 "일본의 만행 중 하나인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이다"며 "그런데 지금 정부가 하는 짓거리나 현재 할머님들 건강 문제로 마음이 급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님들 한분 두분 떠나서 이제 정말 몇 분 안 남으셨다. 시간이 정말 없다"며 "차량 스티커라도 붙이고 다녀야겠다 싶었는데 시중에 파는 게 없어 직접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며 '소녀상 차량 스티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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