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준비하다"…거실 바닥 꺼져 땅속으로 추락한 남성

인민망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음식을 만들던 남성이 거실 바닥 구덩이에 빠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중국 산시성 시안의 한 아파트 1층에 사는 남성이 저녁밥을 준비하다 갑자기 바닥이 푹 꺼지며 생긴 구덩이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피해 남성은 여동생의 신고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허리를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집주인이자 피해 남성의 친척인 두씨는 "건물 아래로 지난 하수관 파열로 구덩이가 생긴 것 같다"며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이 빠진 구덩이는 깊이 3m에 약 6㎡의 넓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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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