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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폭염' 속 긴팔 입고 훈련한 멋진 이유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재활 훈련에 매진 중인 호날두가 폭염 속에서도 긴팔을 입고 훈련을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재활 훈련에 매진 중인 호날두가 폭염 속에서도 긴팔을 입고 훈련을 눈길을 끈다.


호날두는 오는 10일(한국 시간) 열리는 2016-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 복귀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상 당시 실내 훈련으로 재활에 매진하던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등장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호날두의 훈련 복장이었다.


그는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두꺼운 긴팔을 입은 채 굵을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이에 대해 문도 데포르티보 등 다수의 스페인 매체는 "호날두는 긴팔을 입고 훈련해 극한의 무더위에 자신의 몸을 맞추려고 애를 썼다"며 "무더위에 긴팔을 입고 훈련하는 것은 근육 이완과 더 많은 땀을 흘려 체지방 감소에 큰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부상 후 뛰지 못하는 사이 불어난 체중을 빠르게 줄이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스페인 매체의 보도는 호날두가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의미로 그는 30대가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훈련과 관리로 완벽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해 부상 빈도가 낮은 호날두는 앞선 보도처럼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