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팰컨9' 폭발장면 / YouTube 'BBC News', (우) 마크 저커버그 /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페이스북 위성을 실은 로켓 폭발 소식에 마크 저커버그가 큰 실망감을 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이 엔진가동 시험 도중 폭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굉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하는 '팰컨9'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청난 규모의 폭발은 인근 빌딩을 흔들리게 할 정도로 거대했다고 전해졌다.
폭발 당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이던 마크 저커버그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페이스X사의 발사 실패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했다"며 "만약 위성이 성공했다면 아프리카 대륙 전체 사람들에게 (인터넷) 접속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지역 및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기 위한 인공위성을 발사 사업을 진행해왔다.
마크 저커버그는 해당 사업에 9500만 달러(한화 약 1062억)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이스X사 로켓 '팰컨9' 폭발 장면
YouTube 'BBC News'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