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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면 더 좋은 '제주도' 여행지 5곳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지는 가을, 연인 혹은 친구와 가면 좋은 제주도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지는 '가을'이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때가 바로 가을이다.


이번 가을 에어컨 바람 나오는 실내를 벗어나 탁 트인 외부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가을에 떠나면 더 좋은 제주도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눈에 비치는 제주도의 절경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힘들었던 일상을 잊고 환하게 웃게 될 것이다.


1. 쇠소깍


인사이트연합뉴스 


쇠소깍은 명승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하식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지형이 절경을 이룬다.


2. 천지연 폭포


인사이트연합뉴스


마치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을 것 같은 아름다운 폭포가 바로 '천지연 폭포'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풍경으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폭포 아래 물속 깊은 곳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 무태장어 서식지’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3. 연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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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넓고 가장 깊은 연못으로 하가리 마을에 있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연화지를 지날때 향긋한 복숭아 향을 느낀다고 한다.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에 한 번 취하고 그 향기에 두 번 취하는 연화지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4. 산굼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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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하나뿐인 마르(maar)형의 분화구(마르형이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열기의 폭발로 암석을 날려 구멍만이 남게 된 분화구를 말한다)이다. 


산굼부리는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연풍연가'의 촬영지로 도 유명하다.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산굼부리는 가벼운 차림의 여행객들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 그 신비로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5. 비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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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의 비자림에 있는 '비자림'은 면적 44만 8,000여㎡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최고령 나무는 900살에 육박하는데 두 번째는 2000년 ‘새 천년 나무’로 지정된 비자나무로 수령은 800살이 넘고, 굵기가 거의 네 아름에 키가 14m에 이르러 이 숲에서 가장 웅장하다. 


또한 비자림의 탐방로는 모두 붉은색의 화산송이(화산 분화로 생긴 토양인 송이)로 돼 있다.


비자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는 삼림욕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