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누라를 고발합니다” 피켓 든 광화문 로맨틱남
‘3가지 죄로 마누라를 고발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등장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가지 죄로 마누라를 고발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 등장한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연합뉴스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내 마누라를 ‘3가지 죄’로 고발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남자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날 결혼 20주년을 맞은 이 남성은 “내 사랑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여러분 앞에서 마누라를 고발합니다”라며 피켓을 들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유순화, 오래오래 사랑해. 당신의 영원한 돌쇠가”라며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광화문 로맨틱남의 등장에 길을 가던 시민도 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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