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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가 경기장 입장하기 전 하는 일 (영상)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좌절된 손연재 선수의 경기장 뒷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했지만 간발의 차로 아쉽게 좌절된 손연재 선수의 경기장 뒷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스테이지1에서 손연재 선수는 안정적인 볼 연기를 펼치며 18.266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장 뒤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손연재 선수는 긴장 때문에 흠뻑 젖은 손을 수건으로 닦고는 이내 볼을 집어들어 자신의 연기를 점검했다.


코치가 다가와 연습 때처럼 하면 된다며 긴장하지 말라고 손연재 선수를 격려해줬고, 손연재 선수는 "네" 짧은 답변을 하고는 이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비디오머그'


이후 손연재 선수는 영화 '대부' 삽입곡으로 유명한 '팔라 피우 피아노(Parla Piu Piano)에 맞춰 특별한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여성스러움이 물씬 나는 볼 연기를 선보여 18.266점을 받으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을 모두 마친 손연재 선수는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손연재 선수가 그토록 원했던 메달의 마지막 자리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73.583점으로 차지했다.


NAVER TV캐스트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