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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박 대통령,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안돼"

소설가 조정래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소설가 조정래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15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광복절을 맞아 출연한 조정래 작가는 "정권은 유한하고 민족은 무한하다"며 박근혜 정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조정래 작가는 "박근혜 정권과 이명박 정권 10년 동안 평화통일을 너무 경시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분단을 오래 끌고 간다면 역사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합의한 현 정권에 대해 "현 정권은 피해 당사자를 무시하고 있다"며 "무책임이고 정치적 횡포다. 역사적 모독이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질문에 그는 "광복은 '우리에게 빛은 다시 온다'는 뜻이라며, 이것을 잘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주인 의식을 갖고 투표에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