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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투신 여성, 전동차 밑에서 발견돼 '목숨 건져'

서울 중랑구 중앙선 상봉역에서 유모(26·여)씨가 진입하던 용산행 전동차에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모 씨는 전동차 밑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 서울 중랑소방서 제공

 

29일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중랑구 중앙선 상봉역에서 오후 2시 33분께 유모(26·여)씨가 덕소에서 용산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전동차에 뛰어들었다. 

이를 발견한 기관사가 급제동했고 다행히 유씨는 전동차 밑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유씨는 전동차 아래에 깔려 팔과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고로 중앙선 용산행 열차 운행이 20여 분 지연됐다가 오후 2시 53분께 정상화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jeckkiss/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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