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전병욱 목사, 책 ‘숨바꼭질’서 성추행 사건 전말 드러나

ⓒ newstapa/youtube

스타 목사로 알려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

 

최근 출간된 '숨바꼭질' 책을 통해 그의 성추행 사건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사건의 당사자인 전병욱 목사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출판된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질실에는 피해자 8명의 증언과 함께 전병욱 삼일교회 전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 사실이 담겨 있다.


집필자는 삼일교회 전
·현 교인들로 이들은 전 목사의 성범죄를 은폐하고 감싸주기 바쁜 교회 집단의 무신경 온정주의에 펜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 newstapa/youtube

'숨바꼭질'에 따르면 전병욱 목사는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간 한 교인에게는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이외에도 서적에는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폭로됐으며 피해자 다수는 이 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당시 문제 제기를 바로 하지 못한 이유는 전 목사가 교인이
100명도 안되던 삼일교회에 부임해 교인 2만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스타 목사'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010년 전병욱 목사는 사임서를 제출하고 삼일 교회를 떠났다이후 전병욱 목사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인들은 전병욱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평향 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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