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후식으로 즐겨 마시는 '버블티', 한 컵 칼로리가 '빅맥 1개'

더운 여름철 식후 한잔씩 마시는 '버블티'에 어마어마한 칼로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더운 여름철 식후 한잔씩 마시는 '버블티'에 어마어마한 칼로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ABC7은 지역 건강 협회의 말을 인용해 '버블티'의 높은 칼로리에 대해 지적했다.


건강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버블티에는 설탕이 약 90g, 지방 7g이 포함돼 490 칼로리에 달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빅맥 1개의 칼로리는 대략 500이다.


또한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계 비만예방연합(APIOPA)'에서는 버블티를 주로 섭취하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시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라(Rethink Your Asian Drink)'라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들은 "1997년부터 2011년 사이에 LA 지역에는 당뇨병이 68% 증가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내에서도 근 4~5년 사이에 '버블티' 붐이 일면서 가게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대부분 버블티 가게에서는 '당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며 주문을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