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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질주' 참사 직전 모습 잡힌 블랙박스 영상 공개됐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질주'의 사고 직전 모습이 잡힌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달 31일 최악의 참사를 낸 '해운대 광란의 질주'의 사고 직전 모습이 잡힌 블랙박스 영상이 보도됐다.


4일 YTN 뉴스는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집중 조사한 결과 사고 차량은 1차 사고 후 뺑소니를 치다가 대형 인명 피해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는 광란의 질주로 17명의 사상자를 내기 직전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모습이 나온다.


흰색 차량은 앞차를 들이받은 뒤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대로 내달리는데, 차선도 멋대로 바꿔가며 도로로 진입한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


많은 승객이 타고 있는 버스와 부딪힐뻔한 모습까지 보여 아찔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사고를 일으킨 김모씨는 계속해서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사고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김씨가 항간에서 돌고 있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뺑소니와 대형 참사를 낸 김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