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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휴일'을 늘려야 하는 이유 (연구)

회사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일주일 중 3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휴일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회사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일주일 중 '3일'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휴일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HSS 고용 위원회 연구팀이 실시한 '직장인들이 능률적으로 일하는 날은 일주일 중 며칠일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HSS 연구팀이 2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업무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날은 일주일에 평균 3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일주일 중 이틀은 과로에 시달려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직장인들의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은 수면 부족이었다.


이어 사무실의 온도나 신경쓰이는 동료, 뜻대로 작동 되지 않는 컴퓨터, 배고픔, 과음 등이 업무 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혔다.


한편 해당 설문을 실시한 연구팀 소속의 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 하루에 15분은 동료와 수다를 떨고, 14분은 업무와 무관한 웹 서핑을, 8분 정도는 커피 시간을 갖거나 동료를 험담하며 보낸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