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녀’ 엠마 왓슨이 말한 11가지 진실

ⓒ Emma Watson/facebook  ​

영국 영화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의 바르고 곧은 생활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11살에 데뷔해 현재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그녀는 여느 할리우드 배우들과 달리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는다.

왓슨은 브라운 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UN 여성 친선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 나이로 이제 25살인 그녀는 또래와 다르게 성숙한 생각으로 자신이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쏟아 붓고 있다. 예쁘고 똑똑한데 성격까지 좋으니 질투를 부른다.

어리지만 개념 있는 그녀의 통찰력 있는 발언들을 모아봤다.

ⓒ Emma Watson/facebook  

1. 저는 항상 좋은 기운을 풍기고 사랑하고 싶은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월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2. 제가 여성의 권리 확보를 위해 싸우는 일이 누군가에는 '엠마 왓슨이라는 여자는 늘 남자를 증오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분명히 알게 된 한가지 사실은 이 같은 현실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저는 모두가 보기 좋아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아요. 제 치아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에는 그렇게 날씬하지도 않았지요. 

4. 저는 남성들에게 이런 일(남녀평등)에 함께 참여하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합니다. 남녀평등 문제는 여러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5. 여성은 완벽한 이미지를 강요 당하지만, 사람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말이죠.

6. 저는 늘 혼자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죠. 덕분에 제 한계를 알았고 그 시간이 없었다면 아마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7. 저는 때때로 여성들의 넘치는 힘과 강한 용기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극복해야 할 때 당신 스스로를 믿으면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8. 저는 정말 당신이 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편안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 Emma Watson/facebook ​

9. 저의 짧은 헤어스타일에 늘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그건 제 선택이었기에 더욱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10. 포토샵으로 조작된 패션의 이미지는 위험합니다. 그건 실제로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느낄 수 없는 이미지를 강요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11. 당신은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나쁜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일에서 당신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친구를 탓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나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