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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체불명 '가스냄새' 아직도 원인 못찾았다

부산시와 관련 기관이 정체불명의 '가스냄새'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사흘째 성과가 업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부산시와 소방당국이 부산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가스냄새'의 원인을 아직 찾지 못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 해안가 주변을 따라 정체불명의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112에 170여 건 접수됐다.


이에 22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안전본부 등 관련 기관이 원인 규명과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뚜렷한 냄새의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될 당시 근처를 지나던 탱크로리 차량을 원인으로 특정하고 조사했지만, 가스를 싣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이 '가스냄새'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사이 SNS에서는 '지진 전조 현상', '미군의 탄저균 실험' 등으로 인한 냄새라는 괴담이 흘러나오고 있다.


부산시와 전문가들은 SNS에 퍼지는 괴담과 관련해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소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