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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최근 영동고속도로에서 대형 버스 기사가 추돌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운전중 마주오던 화물차에 실려있던 돌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블랙박스 촬영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운전자는 한참을 달리던 중 바로 눈 앞에서 낙석하는 순간을 보고 바로 그자리에 차를 멈춰 세웠다.

이후 차에서 내려 돌들을 줍기 시작했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대형차의 화물칸에서 떨어진 돌이었다.

영상 속 남성은 "조금만 일찍 달렸으면 정말 큰일이 날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화물차 운전자도 따라 내려 도로에 떨어진 돌들을 함께 날랐다.

이처럼 대형차와 관련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국내 운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