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천문학 사진 수상작 발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Royal Museums Greenwich) 가 지난 17일 2014년 ‘올해의 천문 사진’을 선정해 공개했다. 사진이라기 보다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수상작들을 감상해 보자.
▶ 지구와 우주부분 및 전체 대상작 빙하군위에 오로라 by James Woodend (UK)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Royal Museums Greenwich) 가 지난 17일 2014년 '올해의 천문 사진'을 선정해 공개했다.
그리니치 천문대와 더불어 BBC 스카이 앳 나이트 매거진이 6년째 주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참가작만 2천5백여 점에 달했다. 수상 부분은 총 7개이며 이 중에는 한국 사람의 작품도 선정됐다.
출품작 모두 작가들이 몇 시간 또는 몇 날 며칠을 기다려 촬영했거나, 파노라마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이라기 보다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아 보인다.
아래에 게시된 수상작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별구경에 빠져보면 어떨까.
1. 지구와 우주 부분(Earth and Space)
▶ 준우승 : 바람부는 농장에 별의 자취 by Matt James (Australia)
▶ 우수상: 달풍선 by Patrick Cullis (USA)
▶ 우수상: 금성, 자취를 감추다 by O Chul Kwon (South Korea)
2. 깊은 우주 부분(Deep Space)
▶ 우승작 : 말머리 성운 by Bill Snyder (USA)
▶ 준우승: 헬릭스 성운 by David Fitz-Henry (Australia)
▶ 우수상: 면사포 성운의 디테일 by J P Metsävainio (Finland)
▶ 우수상: 전체필드의 오리온의 발 by Marco Lorenzi (China)
via Royal Museums Greenwich
3. 우리의 태양계(Our Solar System)
▶ 우승작: 연못의 물결 by Alexandra Hart (UK)
▶ 준우승작: 최고의 분화구 by George Tarsoudis (Greece)
▶ 우수상: 다이아몬드와 루비 by Tun Tezel (Turkey)
▶ 우수상: 칼슘k의 분화 by Stephen Ramsden (USA)
via Royal Museums Greenwich
4. 사람과 공간(People and Space)
▶ 우승작: 하이브리드 일식 by Eugen Kamenew (Germany)
▶ 준우승작: 잃어버린 영혼 by Julie Fletcher (Australia)
5. 로봇 범위(Robotic Scope)
▶ 우승작: NGC 3718 by Mark Hanson (USA)
▶ 최우수 신인을 위한 패트릭 무어 상(The Sir Patrick Moore Prize for Best Newcomer): 해안계단 by Chris Murphy (New Zealand)
▶ 올해의 젊은 천문학 사진 작가상(Young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말머리 성운 by Shishir and Shashank Dholakia, aged 15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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