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악어떼에게 먹이 주는 세계서 가장 '무서운' 관광지 (사진)

Mirror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무시무시한 악어떼 위에 서서 먹이를 주는 관광지가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뗏목 위에 서서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태국 촌부리(Chonburi)에 있는 해당 관광지는 굶주린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무시무시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이 지팡이에 먹이를 달아 뗏목 밖으로 내밀면 악어들이 몰려와 이를 먹는데, 해당 광경을 보는 관광객들은 짜릿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해당 관광지는 너무 낡은 뗏목과 허술한 먹이 지팡이로 인해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또한 사람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악어의 열악한 처우도 함께 지적됐다. 

결국 태국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관광지를 폐쇄 조치 하기로 했다.

해당 관광지가 문을 닫게 되자 소유주는 "우리 시설은 문제가 없다. 관광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곳일 뿐이다"라고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Mirror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