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니스 트럭테러, 한국인 5명 연락두절 신고"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에 프랑스 니스에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5명이 연락두절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외교부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니스에서 발생한 트럭테러와 관련해 현재 한국인 5명이 연락두절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 등 관계 당국이 연락두절된 한국인 5명에 대한 안전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락 두절자 5명은 사건 당일 니스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거나 휴대전화가 수리 중 또는 국내 로밍폰으로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락두절자 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접수되는 국민 연락두절자에 대해 안전확인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 당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테러 트럭의 운전사는 튀니지계 31세 남성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