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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소름'이 돋는 이유는 뭘까?

추울 때나 무서울 때 팔에 오돌토돌 소름이 돋는 이유가 밝혀졌다.

인사이트YouTube 'BrainCraft'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우리는 추울 때, 무서울 때 양쪽 팔에 오돌토돌한 '소름(닭살)'이 돋는다.


이처럼 왜 사람 몸에는 소름이 돋는 것일까?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우리 몸에 소름이 돋는 이유를 설명했다.


피부에 소름이 돋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추울 때 모공(털구멍)으로 '몸의 열이 새는 것을 막아주기 위함'이다.


피부가 차가운 기운에 노출됐을 때 뇌는 곧바로 각 신체 기관에 '체온 유지'를 명령한다. 이어 자율신경계에 의해 입모근이 수축되면서 털이 세워진다.


우리의 뇌가 이런 명령을 하는 이유는 털이 똑바로 서있을 때 털과 털 사이를 통과하는 공기가 많아지면서 체온을 덜 뺏기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이 공포에 질리게 되면 흥분한 교감 신경이 입모근을 수축시켜 소름이 돋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