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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 음주단속 중 '흡연'하는 경찰관 '논란'

한 지역 도시에서 경찰관이 음주단속 중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음주단속 중 경찰관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잡힌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주단속 중 담배 피우는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음주 단속에 걸린 한 남성과 무전으로 본청과 연락하는 경찰관 그리고 담배 연기를 내뿜는 한 경찰관이 포착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경찰관이 담배를 피우며 음주 운전자에게 "'언제, 얼마나 마셨어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무집행 중 시민들이 보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과 '경찰관도 휴식 시간에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나뉘어 논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공무 집행 중 흡연은 경찰에 큰 신뢰를 가지고 있는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주기 충분해 보인다.


해당 경찰서를 알 수 없어 경찰청에 문의한 결과 "외근직 경찰관은 휴식때 흡연하기도 한다"며 "2시간 이상 서서 진행되는 음주 단속 중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를 피운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