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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다며 리포터 마이크 호수로 던진 호날두 (영상)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인 행동이 "공인으로서 도가 지나쳤다"며 구설수에 올랐다.

YouTube 'RT'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인 행동이 "공인으로서 도가 지나쳤다"며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호날두가 한 리포터의 마이크를 호수로 던져버렸다고 보도했다.


유로 2016 경기를 위해 프랑스를 찾은 호날두는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마저 놓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기분이 저조한 상태였다.


F조 최종전을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 팀이 이동하는 중 한 리포터가 호날두에게 다가가 "경기 준비는 잘 되어 가나요?"라고 묻자 그는 갑자기 마이크를 뺏어 옆에 있는 호수로 던져버렸다.


이전 경기에서 두 번 모두 비기는 바람에 포르투갈의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었지만 해외 언론들은 "그렇다고 해도 그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한편 호날두는 우려와 달리 F조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이 16강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