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예비군 동원 훈련을 끝마친 예비역들이 현역병을 위해 사놓고 간 과자 봉지가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군 동원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는 예비역들이 후배 군인들 먹으라고 사다 놓은 과자 봉지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음료수가 한가득 담겨 있어 찢어지기 일보 직전인 비닐봉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동원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예비역들은 무더운 날씨에 훈련 보조하느라 고생하는 현역 후배 군인들을 위해 동원훈련비를 모아 과자를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에 감동 받은 현역병들은 훈련 정리를 마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눠 먹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