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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직장인, 대학생 등 모든 이들이 손꼽아 기대하는 '여름휴가'가 이제 곧 멀지 않았다.
아마 지금쯤 많은 사람들은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행복한 고민을 하며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찾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위해 고민을 한 방에 해결 줄 매력적인 여행지 '제주도'의 유명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여행 중 먹는 음식의 맛이야 말로 관광 중 최대 즐길거리니 고민하지 말고 올여름은 제주도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제주도의 '맛집'으로 눈과 귀 만큼 ‘입’이 정말 즐거워지는 제주도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1. 장춘식당의 <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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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맛본 이들은 오동통하고도 싱싱한 갈치살에 반한다. 재료로 사용되는 갈치는 당연히 제주 바다에서 잡은 제주산 갈치라 맛과 향이 깊다.
갈치조림에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하다는 평. 다소 매운 맛이 강한 편이라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한다.
2. 만복흑돼지의 <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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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좋아하는 '고기테리언'에게 추천 하는 음식이다.
이 곳은 관광지 용머리해안, 산방산이 있는 서귀포시에 위치해 관광 코스로 인기가 많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용머리해안 맛집으로도 불린다.
겉보기에는 고기가 두툼해 질겨보이지만 막상 먹으면 육질이 부드러워 놀란다. 특히 제주도식 소스라 불리는 멜젓 소스에 두툼한 흑돼지오겹살을 찍어 먹는 맛이 단연 일품이다.
식사 후에는 디저트로 팥빙수가 제공된다.
3. 괸당네식당의 <지실(감자)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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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민속마을 앞에 있는 괸당네 식당은 성읍민속마을 유명맛집으로 불린다.
'지슬'은 감자를 의미하는 제주 방언으로 평범한 국수 같지만 맛 본 이들은 입을 모아 다르다고 말한다.
꿩고기를 넣고 고아 만든 육수에 면을 넣어 끓인 것으로 담백하고 쫄깃하다. 지실 국수를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국수에 무채를 넣고 돼지고기를 얹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이곳은 갈치조림도 유명한 곳이다.
참고로 '괸당'은 권당(眷黨)에서 나온 말로 친인척을 뜻하는 제주 토속어다.
4. 진주식당의 <전복 해물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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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을 좋아 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서귀포시 태평로에 위치한 진주식당의 인기 메뉴는 '해물뚝배기'로 된장으로 맛을 내서 구수하고 얼큰하다.
이곳 해물뚝배기의 특징은 푸짐한 재료다. 새우, 전복, 오징어, 꽃게 등 무려 10여 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5. 쩜빵의 <등뼈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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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흑돼지가 아닌 다른 음식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등뼈김치찌개를 추천한다. 제주도에서 맛보는 등뼈김치찌개도 일품이다.
협재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이 곳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가게에 도착하면 빙그그 돌고 있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를 만날 수 있다.
맛본 이들은 조미료 맛이 없고 마치 엄마가 해준 집밥처럼 알찬 상차림이 정겹다고 한다.
새콤한 김치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국물이 걸쭉하지 않아 맛이 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