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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과 나란히 앉아 커피마시는 홍대의 흔한 카페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라쿤과 마주보고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인 애견카페가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맹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라쿤과 마주보고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인 애견카페가 있다.


최근 페이스북 등 SNS에는 홍대에 위치한 '맹쿤'이라는 라쿤 카페를 다녀온 이들의 후기 사진으로 반응이 뜨겁다.


해당 카페에는 라쿤 3마리와 웰시코기 1마리가 앙증맞은 자태로 손님들을 반긴다.


이곳은 문을 연지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깜찍한 라쿤과 코기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여성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맹쿤


남편과 함께 카페를 오픈한 윤혜정 씨는 "처음에는 라쿤 한 마리를 키웠는데 라쿤 2마리와 유기견이었던 웰시코기를 입양하면서 집 안에서 도저히 키우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녀석들을 좋은 환경에서 키우기 위해 생각지도 못한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며 카페를 차린 계기를 밝혔다.


주인의 따뜻한 마음 덕분인지 라쿤과 웰시 형제들은 언제나 장난끼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뻔한 데이트 코스와 식상한 카페에 질린 당신에게 여기 '라쿤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ja._.0)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맹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