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희대의 사랑꾼'이었다 (영상)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려고 했던 세종대왕은 사랑꾼이었다.

인사이트KBS 1TV '역사저널 그날'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려고 했던 세종대왕은 조선시대 '희대의 사랑꾼'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강사가 출연해 세종대왕에 얽힌 로맨스 이야기를 털어놨다.


설민석 강사는 "세종의 아버지 태종 이방원은 카리스마가 넘쳤다"며 "평소 아들 세종에게 안정적인 조선을 물려주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실제 태종은 아들 세종의 왕권을 위협하는 세력과 외척세력을 경계했으며 세종의 장인인 심온까지 숙청했다.


개인적으로 보면 태종은 잔혹적인 왕이었지만 아들 세종이 꿈꿨던 것을 펼칠 수 있도록 왕권 기반을 확립한 것이다.


설민석 강사는 "세종이 왕이 된 후 아버지를 잃은 아내 소헌왕후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애정이 섞여 '아내 사랑' 역시 남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복궁에는 '건강하게 순산하길 바란다'는 뜻의 '건순각'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있다"며 "이는 세종이 아내를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분만실'로 사랑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AVER TV캐스트 tvN '어쩌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