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오버워치, 마의 점유율 20% 돌파…1위 롤과 10%p 차이

(좌) 오버워치 공식홈페이지, (우) 게임트릭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오버워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일 게임 순위 정보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정식 출시된 오버워치는 전국 PC방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2위에 올랐다.

 

20%라는 수치는 2012년에 나온 '블레이드앤소울', '디아블로3' 이후 업계에서 전무했던 터라 눈길을 끈다.

 

1위는 당연히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했다. 

 

하지만 그동안 40%를 웃도는 점유율을 지켜왔던 '리그오브레전드'가 30%로 떨어지면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 게임 시장은 1위 리그오브레전드, 2위 서든어택, 3위 피파온라인3의 공식으로 굴러갔다.

 

그러나 9일 전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게임 판도가 대거 바뀌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역전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관측하고 있다.

 

단 하루도 점유율 하락 없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오버워치'가 200주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