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여심저격' 이슬톡톡, 출시 두달만에 1,000만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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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이후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복숭아 맛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두 달 만에 총 1천만 병 판매(하이트진로 출고량, 병 제품 환산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슬톡톡'은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기 원하는 20~30대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낮은 도수(3도)와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에 톡톡 튀는 탄산이 첨가된 주류로 고깃집이나 야외에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는 평이다.

 

또 기존 술 문화를 즐겼던 남성들이 아닌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귀여운 캐릭터를 적용하며 2016년 주류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탄산주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며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