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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부산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모노레일'이 다음달부터 운행된다.
모노레일이 운행되는 곳은 부산에서도 가파르기로 유명한 '168계단'이다.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168계단 모노레일'을 다음달 중으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168계단'은 경사가 높은 만큼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부산항이 한눈에 보여 장관이 펼쳐진다. 때문에 모노레일이 생기기 이전에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인증 사진을 남기곤 했다.
또한 주변에는 카페나 공방, 주점 등을 비롯해 1950~70년대 시대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전시공간으로도 꾸며질 예정이다.
이처럼 '모노레일'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관광객들을 모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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