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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헤어지는 최악의 방법 7가지

온라인 미디어 아메리칸키는 남자와 헤어지는 최악의 7가지 방법(7 Worst Ways to Break Up with a Man)을 소개했다.

via youqueen.com 

 

이별에도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 사랑이 식은 뒤 억지로 연인을 곁에 잡아둘 수는 없는 법.

 

그래도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에게 우리가 지켜야 할 매너는 있다. 쉽게 사랑하고 더 쉽게 헤어지는 요즘 세태에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말이다. 

 

현명한 여성들은 후배들에게 "헤어질 때 멋지게 이별할 수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라" 조언한다. 뜨거운 사랑 만큼 애절한 이별도 우리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미디어 아메리칸키는 남자와 헤어지는 최악의 7가지 방법(7 Worst Ways to Break Up with a Man)을 소개한 바 있다. 

 

누구나 이별할 때 연인에게 상처를 준 기억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헤어짐의 미학'에 조금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실 남자와 헤어지는 방법이라고 했지만 여자와 헤어지는 방법에도 똑 같이 적용될 것이다.

 

via thekingofbullshit.com 

 

1. 회피하기(Avoiding him)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 방법으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회피하기'이다. 그런데 가장 좋지 못한 방법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한다는 도덕적인 비난만 받는 게 아니다. 실질적으로 당신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다. 바로 스토킹이다. 

 

다정한 연인이 어느날 갑자기 연락을 끊고 회피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 것 같은가. 상대에게 큰 상서를 줄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스토킹'과 '이별 폭행' 등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via cnn.com 

 

2. 친구를 통한 이별 통보(Through friends)

 

영화에서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느날 연인은 나오지 않고 그녀의 친구가 약속 장소에 나오는 장면을. 그렇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이별을 통보 받는 것은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이런 방법은 역시 최악의 방법 중 하나다. 이별을 통보 받은 남성은 자신이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 역시나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랑을 다시 '회복' 시키려고 부질 없는 희망을 가질 것이다.

 

또한 제3자기 개입하게 되면서 이별 자체가 연인 간의 문제에서 주변 지인들과의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이별을 하겠다면 당연히 당신이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는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남자 친구는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할지 모른다.

 

via valtext.com 

 

3. 문자 메시지를 통해(Via text message)

  

사실 요즘 사람들은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더 편하게 생각한다. 사랑의 속삭임도 전화 통화보다는 문자를 통해서 시각화한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별은 달콤한 사랑의 메시지와 같을 수 없다. 하트가 넘쳐나는 사랑의 고백이 행복의 전령사였다면, 차가운 이별의 문자 메시지는 죽음의 신 '하데스'의 사망통지서와 같다.

 

문자를 통해서 이별을 통보하는 것은 앞서 언급한 '회피하기'와 같은 맥락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당신은 헤어진 연인에게 악몽같은 스토킹을 당하고 싶은가?

 

via zap2it.com 

 

4. 공공장소에서(In a public place)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이별을 통보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많겠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 방어심리 때문이다. 

 

자신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고 잘못하고 있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공공장소를 택하는 셈이다. 그렇지만 이 역시도 이별의 장소로는 좋지 못하다. 서로 아름다운 사랑으로 오래 기억하고 이별하는 순간 상대의 아픈 마음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좀더 사적인 장소가 좋다.

 

적어도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끄러운 카페나 대형 레스토랑은 좋지 못하다. 서로에게 상처를 덜 주기 위해서 이별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좀더 따듯하게 어루만져줄 필요가 있다.

 

via dating.about.com  

 

5. 남자가 이별을 통보하로독 유도하기(Forcing his hand)

 

많은 남자들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연인 때문에 힘든 시간을 갖는다. 그렇다.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여자가 마음이 떠난 줄 알면서도 남자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여자의 태도가 더욱 차갑게 변할수록 남자는 오히려 더 사랑에 집착하고 사랑을 애원하게 된다. 너무 흔한 연애공식처럼 들리지만 사실 너무 많은 연인들이 되풀이 하고 있는 실수다.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되면 누군가 이별을 통보해야 한다. 그런데 여성은 차갑고 까칠한 태도로 돌변해 이별을 유도한다. 견디다 못한 남성이 이별을 선언하면서 관계는 끝난다. 과연 현명한 방법일까.

 

via theguardian.com  

 

6. 바람피기 (Cheating)

 

다른 이성을 만나면서 이별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현실에서 많이 벌어진다. 이별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누군가와 관계가 끝났다면 완벽하게 정리를 한 뒤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말이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위험한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 폭력이나 이별 살인 등의 문제는 이러한 '바람피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헤어지는 연인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via movieline.com

  

7.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공연하게 (Changing your relationship status on social media sites)

 

소셜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자신의 연애 상태는 SNS에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특히 페이스북 등에는 자신의 연애 상태를 공공연하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공인된 커플 관계를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변경'할 경우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절대 SNS를 통한 이별 통보는 삼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는 남자와 헤어지는 방법이라고 제목을 정했지만(외신 원문이 그렇다) 사실 남자에 특정할 필요는 없다. 연인과 헤어지는 방법이라고 해야 더욱 정확할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연인과 헤어질 때 한번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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