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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환자가 7명씩 죽는다는 '지옥의 병원'

끔찍한 위생 상태와 의료품 부족으로 하루에 7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는다는 병원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New York Times / Meridith Kohut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끔찍한 위생 상태와 의료품 부족으로 하루에 7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는다는 병원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스 지역에 있는 루이스 라제티(The Luis Razetti) 병원에선 환자들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방치된 채 죽어가고 있다.

 

현재 루이스 라제티 병원은 의료기기를 가동시킬 전기와 의료 물품 공급이 어려우며 의료진의 수도 부족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 공급의 차단으로 침구류 세탁이나 의료기기 세척이 불가능해 감염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끔찍한 상황에 놓여있다.

 

해당 병원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에 있는 모든 병원들은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


왜냐하면 지난 2014년 베네수엘라가 저유가의 여파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으면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끔직한 상황에도 당국은 아직까지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건강상태가 심히 우려되고 있다.

 


New York Times / Meridith Kohut 

 


New York Times / Meridith Kohut

 


New York Times / Meridith Kohut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