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피자 배달원이 교통사고 후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골목길을 서행하던 운전자가 갑자기 달려온 피자 배달원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사고를 낸 배달원 청년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해 피해를 당한 운전자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다음TV 팟 등에는 '피자 배달 오토바이와의 접촉사고'라는 제목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운전자는 최근 자신의 여자친구와 차를 몰고 골목길을 천천히 주행하고 있었다.

 

그 순간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가 도로 중앙선을 침범해서 그대로 피해 차량에 달려들어 충돌한다.

 


다음TV 팟

 

사고를 낸 피자 배달원은 안전모를 착용하지도 않았고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배달원 청년은 사고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등 장난스럽게 행동했다.

 

문제는 보험 접수를 한 뒤 교통경찰을 부르지 않았는 사실이었다. 피해 운전자가 피자 배달원 청년에게 전화를 계속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것이다.

 

피해를 당한 운전자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 뒤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고 과실이 100% 피자 배달원에게 있다는 의견이 우세를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를 당한 자동차 운전자도 과실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난폭 운전을 하는 배달부들의 오토바이 때문에 운전할 때 늘 긴장한다"며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을 좀더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TV 팟

 


다음TV 팟

 


다음TV 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