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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과 전복 따는 리퍼트 미국 대사 (사진)

명예 해녀가 된 리퍼트 미국대사가 제주 해녀들과 물질에 나서 화제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제주시 명예 해녀가 된 리퍼트 미국대사가 직접 물질까지 나서 화제다.

 

지난 14일 주한 미국대사관의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대사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열린 제9기 제주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리퍼트 대사는 제주 해녀들과 함께 물질 체험에도 나서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 입수한 리퍼트 대사는 해녀들과 전복, 소라 등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리퍼트 대사가 직접 해산물을 잡지는 못했지만 이날 리퍼트 대사는 수준급 자맥질까지 선보이며 해녀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한편 명예 해녀가 된 리퍼트 대사는 이날 입학식에서 "해녀 여러분을 만나 아주 아주 행복하다"는 소감을 서툰 한국말로 전했다.

 


 


 


 


연합뉴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