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XTM '잡식남들의 히든카드 M16'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경험 평균 나이가 13.2세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방송된 XTM '잡식남들의 히든카드 M16'에는 충격적인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생활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출연한 최성준은 "국내 청소년의 첫 성경험 평균 연령은 13.2세"라며 청소년들의 첫 경험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약 40%만이 피임기구를 사용하며 낙태율이 27%에 달​해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최성준은 "덴마크는 1970년대부터 초등학교에서 성교육법이 의무화가 됐다"며 "성교육을 하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덴마크의 사례를 들었다.

이어 "커리큘럼을 토대로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자녀가 약 4세 때부터 성교육을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덴마크에서 출판된 성교육 동화책에는 남녀의 적나라한 모습으로 구체적인 성관계와 출산 과정이 담겨있어 출연진들을 민망케 했다.

하지만 이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덴마크의 남다른 성교육관을 엿볼 수 있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