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연등으로 도심 밝힌 인사동 '조계사' 풍경 (사진)

Facebook '서울시 (Seou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회색빛 서울 도심을 오색 연등으로 환하게 밝히고 있는 조계사가 지나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을 달아 놓은 조계사의 풍경 사진 8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형형색색으로 밤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는 조계사의 연등들이 담겨있다.

입구부터, 대웅전까지 길게 달아 놓은 수만 개의 연등들은 종교를 떠나 모든 시민들의 시선을 앗아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아름다운 연등을 보고 감탄하며 한동안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공감이 되는 시점이다.

조계사의 연등들은 오는 14일 석가탄신일까지 불을 밝힌 후 서서히 정리될 예정이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조계사에 들러 멋스러운 경치를 구경하고 오는 것도 좋을 듯싶다.

Facebook '서울시 (Seoul)'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