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배낭여행 다니며 유리구슬에 담은 아름다운 유럽 풍경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유리구슬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유럽의 풍경을 담아온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한 여대생은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프라하,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의 명소들을 투명한 유리구슬에 담아 색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직접 찍은 김나영(22)씨는 인사이트에 지난 4월 2일부터 한 달간 유럽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소개했다.

 


 

김씨는 지인이 SNS에 올린 구슬 사진을 보고 자극 받아 지인의 것과 비슷한 구슬을 구입했고, 유럽여행에서 이를 활용해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여행동안 무거운 구슬과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느라 다소 힘이 들었지만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들이 생각지도 못한 호응을 얻어 부끄러우면서도 뿌듯함을 느꼈다.

 

또 김씨는 인사이트에 "혼자선 처음으로 가는 유럽여행이었는데 생각보다 치안도 좋았고 외국인도 친절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을 더 찍고 싶다고 말하는 김씨의 아름다운 구슬 사진을 함께 감상해보자.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