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위메프에 이어 '쿠팡', '티몬'도 옥시 제품 판매 중단

(좌)쿠팡, (우)티몬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이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산되고 있다.

 

4일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티몬은 "옥시 제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티몬은 오전 11시부터 옥시 제품 판매 페이지를 삭제하기 시작했다. 쿠팡도 이날부터 옥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앞서 게시판과 콜센터 등을 통해 "옥시 제품을 판매하지 말라"며 불만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결정이다.

 

현재 유통 업계에서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판매 중지 요청이 거세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4일 옥시 제품의 신규 발주를 중단한 바 있으며 약사들도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옥시의 일반의약품을 팔지 않겠다고 나서는 등 옥시 불매 운동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