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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이란 방문 뒤 2.9%p 상승 '회복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최근 이란을 국빈 방문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최근 이란을 국빈 방문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서치와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내놓은 5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2.9%포인트(P) 오른 35.8%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회복세는 이란 방문 후 외교적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알앤써치는 "이란 방문 기대감과 보수층 결집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여전히 연령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통적 지지층에서 지지율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지지층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60대 이상에서 전주대비 6.1%p 상승하며 61.6%로 60%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아울러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전주대비 5.4%p 상승한 51.2%로 50%대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세대별로 보면 긍정/부정률은 20대 21.8%/76.6%, 30대 16.4%/75.9%, 40대 30.9%/68.7%, 50대 41.2%/55.4%, 60대 이상 61.6%/32.2%로 60대 이상에서만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39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걸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3.6%다.